7년 연속 판매 1위…카페 라떼 1670잔 팔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스타벅스 고객들이 전국 매장에서 지난 한해 가장 많이 즐긴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로 약 3070만잔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카페 아메리카노가 지난 2007년부터 7년 연속 소비자가 찾은 판매 1위 음료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카페 아메리카노는 고온 고압력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 원액에 정수를 가미한 음료로, 아라비카 원두 본연의 깊고 깔끔한 풍미를 맛볼 수 있는 음료이다.
이어 카페 라떼(1670만잔), 카라멜 마키아또(530만잔), 그린 티 프라푸치노(340만잔), 카페 모카(300만잔)가 상위 판매 음료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팔린 커피 원두는 약 6만개(250g 포장 단위)가 팔린 '에스프레소 로스트'로 나타났다. 본 원두는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선별해 원산지별 원두가 가진 최상의 풍미를 끌어낼 수 있도록 스타벅스 커피 장인들이 40년 이상 이어온 자체 기술로 강하게 볶아서, 깊은 무게감과 카라멜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서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등 에스프레소 음료 제조에 사용하는 원두로, 우유와 함께 섞여도 깊고 진한 풍미의 에스프레소 본질적 특성을 느낄 수 있어서, 가정에서도 다양한 에스프레소 음료를 즐길 때 적합한 원두로 가장 많이 추천하는 제품이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팀장은 "카페 아메리카노는 커피 고유의 경험을 더욱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원두 본연의 깔끔한 맛을 추구하는 국내 고객들의 기호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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