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금융감독원이 개인정보 불법 유통·활용 관련신고를 접수하는 '불법 사금융 및 개인정보 불법유통 신고센터'를 설치해 27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 신고센터는 기존에 운영 중인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서울ㆍ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 등 5곳에 설치됐다.
신고센터는 앞으로 개인정보 불법유통ㆍ활용 관련 신고와 제보를 접수해 불법 혐의사항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통보하게 된다. 기존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의 사금융관련 피해 상담도 그대로 수행한다.
금감원은 개인정보 불법 유통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신고자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고는 국번 없이 1332번으로 하면 된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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