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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쪽방촌 주민들과 합동차례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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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8시 쪽방촌 주민들 위한 합동차례 진행...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후원을 통해 차례음식과 떡국떡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가 설맞이 대청소와 합동차례 등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설날을 보내기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역 단체와 자원봉사자들 후원을 통해 29일 오전 8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합동차례와 떡국떡 전달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합동차례를 위해 동대문구 구립 어린이집 연합회는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 성균관유도회는 차례 진행을 돕는다.


차례가 끝난 후에는 쪽방촌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덕담을 나누며 차례음식을 나눠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쪽방촌 주민들과 합동차례 지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추석때 열린 쪽방촌 합동차례에서 초헌례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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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대문구보습학원협의회는 쪽방촌 174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떡국떡과 사골곰탕을 전달, 우리은행 청량리지점은 참치세트를,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동부지사는 김세트를 전달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합동차례가 열리는 전날인 28일에는 예스코 봉사단 15명이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유리창에 단열재를 붙이고 실내외 청소와 소독을 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합동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지역 단체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합동차례를 통해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설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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