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 위한 상황반 설치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에 따른 구민들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명주소 조기 정착을 위해 ‘도로명주소 전환 상황반’을 설치ㆍ운영한다.
새주소사업팀장을 추진반장으로 해 운영되는 상황반은 요일마다 부동산정보과 직원들이 교대로 근무하며 ▲도로명주소 안내와 표기법 설명 ▲도로명주소 활용실태와 안내시설에 대한 주기적 점검 ▲협회와 민간단체 홈페이지 주소전환 독려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구는 종합민원실 창구마다 도로명주소 표기 예시문을 부착해 민원인들의 서류작성을 돕고 도로면주소 안내지도 배부와 홍보캠페인을 통해 도로명주소 사용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동대문구 오한영 부동산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공공기관에서 민원신청이나 서류를 제출할 때 도로명주소만 쓸 수 있어 구민들이 많이 혼란스러워 하는 거 같다”며 “도로명주소 전환 상황반 운영이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명주소가 정착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도로명주소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해 책자형 안내지도 2000부와 접지형 안내지도 9800부를 제작ㆍ배포하는 등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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