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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캘린더]무대에서 만나는 '셜록홈즈', 시즌2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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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 2014년 '대단한 서포터즈' 모집

[뮤지컬 캘린더]무대에서 만나는 '셜록홈즈', 시즌2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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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


뮤지컬 '셜록홈즈'가 시즌1 '앤더스가의 비밀'에 이어 시즌2 '블러디 게임'으로 다시 돌아왔다.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은 3월1일부터 30일까지 BBC아트센터 BBC홀에서 한 달간 공연되며 2월4일 티켓을 오픈 한다. 뮤지컬 '셜록홈즈'는 셜록홈즈 캐릭터는 그대로 가져가고 매 시즌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시즌제 뮤지컬이다. 2011년에 초연된 '셜록홈즈: 앤더스가의 비밀'은 탄탄한 스토리와 재미까지 놓치지 않는 연출력으로 지금껏 최고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등 11개의 트로피를 휩쓸었으며 티켓오픈 3일만의 전석매진, 매회 좌석점유율 98%, 3번의 앙코르 공연까지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노우성 연출, 최종윤 작곡가 등 전편 창작진들이 그대로 합류한 '블러디 게임'은 대극장무대로 스케일을 키우고 더욱 치밀해진 스토리로 관객들의 두뇌와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셜록홈즈 역은 시즌1에서 셜록을 연기한 송용진과 김도현이 그대로 맡는다. 경찰 클라이브 역은 윤형렬이, 제인 왓슨 역은 이영미가 맡는다.

(3월1일부터 3월30일까지 / BBC아트센터 BBC홀 / 송용진 김도현 윤형렬 이영미 / 5만5000~9만9000원)


<라이브 마임 뮤지컬 '청소부 토끼'>


[뮤지컬 캘린더]무대에서 만나는 '셜록홈즈', 시즌2로 돌아오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풍부한 상상력의 인기 동화가 라이브 마임 뮤지컬로 변신해 무대에 오른다. 한국도서관저널이 선정한 어린이 그림책 BEST 10에 선정된 '청소부 토끼'를 원작으로 하는 라이브 마임 뮤지컬 '청소부 토끼'가 그 주인공으로, 오는 2월20일부터 23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청소부 토끼와 과학자 토끼들이 더러워진 달을 청소하고 지구를 구하는 모험이 주요 줄거리로,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달에 가려는 토끼들의 도전이 라이브 연주와 노래, 어린이 공연에서는 보기 드문 마임까지 더해져 독특하고 기발한 뮤지컬 공연으로 펼쳐진다. 시소, 사다리, 풍선을 이용해 달에 가려는 토끼들의 도전은 지렛대의 원리 등 어려운 과학 지식을 쉽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난 해 첫 무대를 가진 이후 인천, 춘천 등 국내 곳곳에서 성황리에 공연됐으며 지난 1월에는 국내 최대 아동 청소년 연극축제인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 초청됐다.


(2월20일부터 2월23일까지 /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 1만4000원)


<태양왕, 모차르트, 레베카 등>


[뮤지컬 캘린더]무대에서 만나는 '셜록홈즈', 시즌2로 돌아오다

㈜EMK뮤지컬컴퍼니가 2014년 최고의 기대작들로 손꼽히는 뮤지컬 '태양왕', '모차르트!', '레베카', '황태자 루돌프', '마리 앙투아네트'와 함께 할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대단한 서포터즈'는 1년 동안 EMK뮤지컬컴퍼니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또 '사진 및 디자인분야', '웹진 분야', '포스팅 분야' 등 활동 영역을 세분화하여 서포터즈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단한 서포터즈'에게는 배우 인터뷰, 연습실 참관, 백스테이지 체험 등 공연 제작 전반에 대한 경험과 더불어 2014년 EMK뮤지컬컴퍼니의 라인업 작품인 뮤지컬 '태양왕', '모차르트!', '레베카', '황태자 루돌프',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관람권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활동 기간은 3월부터 내년 1월까지이며, 공연에 관심이 있고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접수는 2월1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http://www.emkmusic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월24일부터 2월16일까지 / '대단한 서포터즈' 이메일 접수)


[뮤지컬 캘린더]무대에서 만나는 '셜록홈즈', 시즌2로 돌아오다


<서편제>


오는 3월 개막하는 '서편제'가 예상을 뛰어넘는 캐스팅 발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전 공개된 포스터 촬영현장 영상에서 '동호' 역을 맡은 브로드웨이 출신의 마이클 리는 "'서편제'의 특별함은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나 역시 느낄 수 있었다"며 "큰 도전인 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알아갈 것"이라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같은 역할의 엠블랙의 지오 역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데 부담도 있지만 뮤지컬 배우 '지오'로서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편제'는 동명의 소설 원작을 토대로 어린 '송화'와 '동호'가 어른이 되고 '유봉'과 갈등을 빚으며 이별과 만남을 겪는 과정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팝, 록, 판소리가 조화된 풍성한 음악, 배우들의 열연을 토대로 올 봄 가장 뜨거운 감동을 전할 뮤지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20일부터 5월11일까지 / 유니버설아트센터 / 이자람 차지연 장은아 마이클리 송용진 지오 서범석 양준모 / 5만~11만원)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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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길어지는 연금 미수급 기간…소득 불안 높아진다
    점점 길어지는 연금 미수급 기간…소득 불안 높아진다

    노동시장에서의 은퇴 시기와 연금 개시 연령이 괴리되면서 발생하는 소득 크레바스(공백) 기간이 길어지면서 고령층의 소득 불안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연금 수급 연령은 계속 늦춰져 왔지만, 은퇴 연령은 오랜 시간 그대로 유지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노인 연령 기준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정년 연장 등 벌어지는 소득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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