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24일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지수는 3주만에 최고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6% 상승한 2054.39로 거래를 마쳤고, CSI300지수도 0.6% 오른 2245.68을 기록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바오리부동산이 3주만에 최고치로 오르면 부동산주 강세를 견인했다. 바오리 주가가 현재보다 20% 오를 것이라는 증권회사 전망이 주가를 띄웠다. 스포르 의류 브랜드 궈렌다오는 상하이 상장 첫날 40%나 폭등했다.
상시증권의 애널리스트 두 리앙은 "나쁜 뉴스들이 반영됐고, 유동성이 완화됐다"면서 "이것들은 주식시장 상승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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