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백신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24일 오전 9시55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6포인트(0.22%) 오른 523.8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47억원 어치 매수하며 홀로 지수 상승을 이끌어 가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99억원, 29억원 어치 내다팔고 있다.
전북 고창과 부안에서 발생한 오리농장의 고병원성AI가 야생철새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백신주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제일바이오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4660원을 기록 중이고 이-글 벳과 파루, 대한뉴팜이 5~11%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77%)을 비롯해 파라다이스(0.71%), GS홈쇼핑(0.51%) 등이 오르고 있고 서울반도체(-1.16%), CJ오쇼핑(-1.08%), 동서(-2.09%)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1.37%), 통신서비스(1.01%), 출판매체복제(0.88%) 등이 오르고 있고 인터넷(-1.07%), 건설(-0.85%), 운송장비부품(-0.75%) 등은 하락세다.
한편 이 시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47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40개가 내림세다. 101개 종목은 보합세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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