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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도서관 2018년 장서 1142만권 '달성'‥중기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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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오는 2018년까지 국립중앙도서관 장서가 1142만권(현재 937만권)으로 확충된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 내에 국가 지식문화유산 보존·복원 역량 강화를 위한 '자료보존연구센터'가 설치되고 전자책, 웹 자원 등 온라인 지식정보 자원 수집·보존을 위한 인프라도 새롭게 구축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2일 중장기 과제를 담은 ‘국립중앙도서관 2014~2018’을 내놓고 디지털 매체의 확산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에 돌입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각종 현황을 살펴보면 보유 장서는 753만권(2009년)에서 937만권(2013년)으로 늘었다. 지난해말 현재 국가자료 종합목록 DB는 2258만4902건으로 주요자료 원문정보 DB 38만9170책(2009년)에서 44만4책(2013년)으로 확충됐다. 이와 함께 ▲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자료 무료우편서비스 지원(2011년~, 481개관) ▲ 고품질 디지털 콘텐츠 제공(1358개 기관, 연계DB 1억6000만건) ▲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전자책 서비스 제공(작은도서관 884개관, 3714책) ▲ 해외 도서관의 한국자료실 설치(20개국 21개관) 및 교류협정 체결(15개국 16개관) ▲전국 도서관 직원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강화(2013년, 1만907명)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2006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이어 ▲ 2009년 국립디지털도서관 ▲ 국립장애인도서관 ▲ 2013년 국립세종도서관 개관 등 도서관 인프라면에서 양적 성장도 이뤘다.

그러나 ▲디지털 환경에 대응한 서비스 혁신 및 국가 지식정보자원의 수집·보존 미흡 ▲ 도서관을 통한 지식정보 획득 수요 감소 ▲ -도서관의 디지털 콘텐츠 확충, 소장자료 검색 효율성 등 이용자 서비스 개선 미흡 ▲ 전자책, 웹자원(웹사이트, 웹문서) 및 SNS 등 디지털 자원 수집·보존 인프라 부족 ▲ 정부 3.0에 대응한 공공정보 및 연구자·공무원 대상 정책·연구정보 제공 저조 ▲ 각종 음영상자료(음향, 영상, 이미지, 전자) 보존 위한 고급 기술력 확보 시급 등 다양한 문제가 노출됐다.


이에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 지식정보자원 수집·보존 강화 ▲지식정보자원 이용서비스 고도화 ▲도서관계에 대한 지원·협력 강화 등 3대 추진목표와 9개 주요과제, 28개 세부과제를 수행하기로 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최우선 과제로 공무원이 정책 수립·집행 등에 필요한 정책정보를 쉽게 획득·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연구정보 서비스를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3월부터 공무원 대상 ‘학술지 신간 목차 메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일링 서비스는 국내외 2만여종의 학술지 중 이용자가 선택한 학술지의 신간 목차를 이메일로 제공하는 것이다. 또 ‘학술지 통합검색’을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이 구독하는 5만5000여종의 학술지를 직접 한 번에 검색해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다음으로 국가·공공기관, 민간 연구기관의 정책·연구정보를 공동 활용하기 위한 ‘정책정보협력망’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협력망을 통해 참여기관 소장자료 공동목록 구축, 국책연구기관 등의 소장자료 수탁보관 및 공동이용, 상호대차 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온라인 자료 중에서도 전자책 등 국제표준자료번호(ISBN 등)가 부여되는 자료의 경우에는 오프라인 자료와 마찬가지로 납본 수집하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생산하는 자료의 경우에는 인쇄물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료도 납본하도록 도서관법의 개정을 추진한다. 웹 문서·SNS 등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지식정보의 수집 강화를 위해 웹 정보자원 수집시스템(OASIS)의 수집용량을 확충한다.


장서의 증가와 매체의 다양화 추세에 발맞춰 인쇄자료 보존·복원처리 역량을 확충(2013년 연간 10만권→2018년 연간 20만권)하고, 시청각·전자매체의 접근·재생가능성 보장을 위한 매체변환 처리 역량도 확대(2013년 연간 5000→2018년 연간 2만5000점)한다. 이를 위해 현재의 ‘도서관연구소’를 ‘자료보존연구센터’로 확대 개편한다.


임원선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계획은 디지털·온라인 자료의 수집·보존을 위한 인프라의 확충과 디지털·모바일 환경에서 지식정보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서비스 확대에 초점을 뒀다"며 "국립중앙도서관이 디지털·모바일 환경에서 국가지식정보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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