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고용노동부는 올 6월 안에 동두천, 칠곡 등 5곳에 고용·복지 종합센터를 열겠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부는 23일 남양주 고용·복지 종합센터에서 전국 15개 광역 시·도별 고용센터 소장과 함께 회의를 이 같은 확산계획을 논의한다. 고용·복지 종합센터는 고용센터, 새일센터, 자활센터, 일자리센터, 복지지원팀 등이 한 공간에서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종합센터다. 지난 6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남양주 고용·복지 종합센터가 문을 열었다.
고용부는 우선 상반기 중으로 신설 예정인 동두천과 칠곡 고용센터를 고용·복지센터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고용센터도 광역 시·도별로 1개 이상 후보지를 조사·발굴하고 자지단체의 참여의지와 시설·공간 등을 감안해 가능한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고용·복지센터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흥 고용정책실장은 "고용·복지 종합센터를 통해 기관 간 공간적 통합을 이루어낼 뿐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과 정보 간 연계를 통해 국민 개개인 맞춤형·융합형 고용·복지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고용부와 관련 부처 그리고 자치단체와 협력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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