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27·스페인)이 22일(한국시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2·불가리아·22)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나달은 메이저대회에서 13차례 우승한 강자, 디미트로프는 이번 대회 8강 진출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상대전적도 나달이 3전 전승으로 앞섰다. 이긴 선수가 로저 페더러(32·스위스·6위)와 앤디 머레이(26·영국·4위)의 8강전 승자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여자부에서는 신예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시모나 할렙(22·루마니아·11위)과 도미니카 시불코바(24·슬로바키아·20위)가 8강에 올랐다. 시불코바는 16강전에서 마리아 샤라포바(26·러시아·3위)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유지니 보차드(19·캐나다·30위)는 16강전에서 아나 이바노비치(26·세르비아·14위)를 물리쳤다. 보차드의 다음 상대는 리나(31·중국·4위)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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