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 마감했다. 3개월 만에 520선도 회복했다.
21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0.19% 오른 520.99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오전께 반락키도 했지만 오후 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이 520선 위로 올라온 건 지난해 11월7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이 250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4억원, 6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으로는 매수, 매도 주문량이 동일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이 0.11% 올랐고, 동서, CJ E&M이 1%대로 상승했다. CJ오쇼핑, 파라다이스, 씨젠, 메디톡스는 1%대로 내렸다.
업종별 지수는 IT부품이 2.75%로 가장 크게 올랐고, 기타제조, IT H/W, 운송장비/부품 등이 1%대로 상승했다.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기술성장기업은 1%대로 내렸다. 나머지는 1% 이내 범위서 오르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0원 오른 1065.30원에 마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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