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광주 북부경찰서는 21일 전국을 주무대로 상가를 털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백모(22)씨 등 3명을 구속했다.
백씨 등은 지난해 11월 14일 오전 3시 43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의 한 음식점에서 현금 53만원을 훔치는 등 렌터카를 이용해 수도권과 경상도, 부산, 울산, 전북 등지를 돌며 최근까지 114차례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소년원 수감 중에 알게 된 이들은 출소 이후 함께 원룸이나 모텔 등지에서 생활하며 유흥비를 마련을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렌터카를 빌려 전국을 돌며 분식점이나 토스트 가게 등 보안이 허술한 영세 상가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다.
경찰은 남은 공범 1명에 대해 추적 중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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