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설을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이색지폐전'을 열어 다양한 나라의 지폐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이색 지폐는 '행운의 복돈'을 비롯해 금박을 두른 '황금지폐', '짐바브웨 100조 달러' 등이다.
'행운의 복돈'은 미국 은행에서 정식 발행됐지만 사용할 수 없는 수집용 돈이다. 부자가 되라는 의미의 100만 달러짜리 지폐와 행운을 준다는 의미의 기념지폐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다.
흑인 노예 해방과 남북전쟁의 주인공인 링컨대통령, 비틀스, 마릴린 먼로 등 유명인사의 모습이 담겼으며 가격은 1000원대다.
이 밖에 일반 지폐보다 큰 '1965 남예멘 5디나라', 투탕카멘 황금가면이 세로로 도안 설계돼 있는 '이집트 100파운드', 오묘한 푸른빛이 감도는 '1961년 피지섬 5실링' 등 지폐수집 마니아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희귀 지폐도 준비했다.
김종용 11번가 취미 팀장은 "2014년 새해 행운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자녀, 지인들에게 '특별한 선물'의 추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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