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오픈마켓 11번가가 모바일에 최적화된 쇼핑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쇼킹딜'을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쇼킹딜은 실용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2000여개 상품을 품목별로 세분화한 초특가 코너다. 모바일11번가와 연동되며 구매등급별 혜택 및 제휴 서비스(T멤버십, OK캐쉬백 등) 등 11번가의 모든 혜택을 그대로 제공한다.
또한 기존 소셜 업체와 달리 판매 중인 상품의 후기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쇼킹딜 앱은 T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IOS는 내달 초 오픈 예정이다.
11번가는 쇼킹딜 앱 출시를 기념해 20일 단 하루 동안 '쇼킹딜 사이버먼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패딩 '몽클레어'와 이태리 명품 '입생로랑', '아이패드에어(32GB)'등 7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간당 1500장씩 50% 반값쿠폰을 지급한다.
장진혁 11번가 오픈마켓 총괄 상무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4000만 명에 육박하는 만큼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쇼핑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지금 필요한 상품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쇼킹딜 앱을 통해 모바일 쇼핑족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11번가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거래액은 7000억원 수준이다. 이는 전년 대비 2.5배 성장한 것으로 올해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11번가 측은 예상하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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