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거북선 제네시스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20일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벤츠를 발라버릴 신형 제네시스의 최첨단 기능'이란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임시번호판을 부착한 제네시스의 라디에이터 그릴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작성자는 "가속페달을 밟은 배기구처럼 연기가 무진장 나오더라"며 "영업사원에게 왜 이곳에서 연기가 나오느냐고 묻자 영업사원은 급하게 지하주차장으로 차를 몰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회사에서 신형 제네시스 두 대를 계약했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라며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연기를 내뿜는 최첨단 기술이 장착됐다"고 비꼬았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거북선 제네시스, 현대차는 또 문제 없다고 하겠지", "거북선 제네시스, 차도 숨을 쉬네", "거북선 제네시스, 신형 제네시스 조립불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현대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차를 방금 끝낸 차량에서 엔진의 열로 인해 남은 물기가 증발하는 과정이 찍힌 것 같다"고 해명한 뒤 "제대로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이런 글들 때문에 품질 논란이 벌어지는 것이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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