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업 정보보호 제도 설명회' 를 개최한다.
미래부는 매년 초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제도의 이해 제고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연간 추진일정과 주요 이슈사항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제도' 의무 시행 1년을 맞아, 지난 한해 제도 운영을 통해 나타난 개선사항을 안내하고 기업의 원활한 인증 취득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 인증사례 공유 및 2014년도 인증·심사 일정을 사전에 공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정보보호 관리등급 제도' 의 주요 내용 및 세부 심사기준·절차 등을 안내해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정보보호 관리등급 제도는 기업의 통합적 정보보호 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이용자로부터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에 따라 '우수' 및 '최우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오승곤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과장은 "지난 한해 발생한 크고 작은 사이버 침해사고를 돌이켜볼 때 이에 대한 예방을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부는 기업이 정보보호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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