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2014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을 이달 27일부터 2월5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대상 사업은 ▲호국보훈·나라사랑 운동 ▲문화시민운동 ▲문화·체육진흥, 아동·청소년 보호육성 ▲선진 교통문화·환경보전 ▲구민복지·공동체 함양 ▲국기선양 ▲기타 공익사업 등이다.
신청자격은 동작구에 소재지를 둔 회원 수 50명 이상의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최근 2년 동안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법령이나 조례에 지원 규정이 있으며, 구의 권장 사업으로서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으면 그 사업을 수행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한다.
다만 특정 정당(선출직 후보)을 지지하거나 특정 종교의 교리전파를 주 목적으로 하는 단체, 회원의 친목도모나 학술연구,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등은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 소개서, 정관, 회원명부 등을 작성해 자치행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서식은 홈페이지(http://www.dongjak.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오는 2월 중 사회단체보조금 심의회를 열어 사업 타당성, 파급효과, 최근 공익활동 실적 등을 고려해 지원단체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사회단체의 자생을 유도하기 위해 총 사업비의 10%를 자부담 원칙으로 하고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을 의무화한다.
또 전체 사업 종료 후에는 자체평가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계속 지원 여부를 검증할 예정이다.
동작구 자치행정과(☎820-911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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