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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넥센의 간판타자 강정호(27)가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올 시즌을 준비한다.
초청선수 자격으로 2월 1일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 18일까지 일본 선수들과 훈련한다. 프로야구 선수가 일본 구단에 초청돼 캠프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넥센은 “구단 간 우호를 증진하고 선수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할 목적으로 교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자체 청백전 등에도 참여하게 될 강정호는 “일본 프로야구가 우리보다 한 단계 위인만큼 많이 보고 느끼고 배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세밀하다고 알려진 일본 야구가 어떤지 알고 싶다. 많이 배우고 돌아와 동료들에게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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