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구 박물관에 문열어…2월 초 집중 강좌도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에 문을 연 ‘독일문화원 광주어학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1월 중 무료 시범 강좌를 선보인다.
이 강좌는 수강 예정자들에게 수업 진행 방식을 미리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스별 난이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강좌를 단계별로 나누어 진행한다.
시범 강좌는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가장 기초 단계에 해당되는 A1.2강좌는 21일 오전 11시, 23일 오후 7시에 진행되고, 다음 단계인 A2.2강좌는 29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진행된다. 또 2월 중에는 7주 코스를 한 달 만에 끝낼 수 있는 초집중 강좌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독일문화원 광주어학센터는 전남대 구 박물관(중앙도서관 뒤편) 공간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으며 최근 앙엘라 자네테(Frau Angela Jeannette) 어학협력관이 센터 책임자로 부임했다.
개원식은 3월에 있을 예정이며 이후 정규 어학코스 운영 독일 관련 문화 행사와 출판물 디지털자료 비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남대 관계자는 “전남대 내에 독일문화원 광주어학센터가 들어섬으로써 독일 유학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유학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어 지역민 및 지역기관이 독일 등 유럽으로 진출하는 과정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이는 전남대뿐만 아니라 광주·전남 지역의 국제화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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