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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쑥부쟁이 효능 및 활용가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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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쑥부쟁이 효능 및 활용가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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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 지역 대표 소득 작목으로 키워나갈 터"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은 16일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쑥부쟁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2014년 농업인 실용기술교육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최근 쑥부쟁이의 비만억제, 체중감소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상지대학교 안효진 교수를 초청, 쑥부쟁이 효능과 활용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주관한 구례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쑥부쟁이를 구례군의 대표 나물로 육성해 농가 소득을 늘리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교육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쑥부쟁이의 가치를 많은 농업인이 인지해서 재배면적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부터 지리산나물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온 구례군은 특히, 쑥부쟁이 재배단지 조성, 우수종 선발 및 품종육성, 가공법 개발, 홍보마케팅 지원 등 쑥부쟁이의 6차 산업화를 통해 쑥부쟁이를 지역 대표 소득 작목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쑥부쟁이는 9~10월경에 자주색 꽃이 피는 국화과의 다년생 초본식물로 굶주린 동생들을 위해 나물을 캐러 다녔다는 “쑥 캐러 다니는 불쟁이의 딸”이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꽃말은 “그리움, 기다림”이다.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천연 항염증제로, 생약과 민간에서는 소염 ? 진통의 목적으로 이용되어 왔다.


쑥갓 같기도 하지만 정유를 함유하고 있어 은은한 나뭇잎향의 담백한 맛이 난다. 최근에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고향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돋우어 주는 봄나물로 각광받고 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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