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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어느날 인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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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신간안내]'어느날 인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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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인도'=이 책은 강렬하면서도 알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인도에 대해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여행기다. 책을 여는 순간 우리는 기묘한 물건으로 가득한 어느 잡화점에 들어선다.그곳에는 인도에서 만난 낙타, 오토릭샤, 지팡이 등 여덟 가지 인상에 묶인 36가지의 이야기가 있다.이 책은 인도라는 공간과 사람을 들여다 본 여행자의 촘촘한 시선이 돋보인다. 책을 덮고 나면 미지와 불가사의가 조금은 해독된 듯 느껴지기도 하고, 문득 배낭을 챙겨 인도로 떠나고 싶어지기도 한다. 여행자는 갠지스강에서 한참동안 고요한 죽음을 목도하고, 길바닥에 엎드려 절하고, 손으로 밥을 비비고, 강물에 몸을 적신다. 그렇게 인도인과 똑같이 생활하면서 자신을 다스리며 욕심을 비우고, 누구보다 순박한 인도 사람들에게서 마음속을 삶의 충만함으로 다시 채우는 법을 배운다. <이상혁 지음/상상출판 출간/값 1만3800원>


[신간안내]'어느날 인도' 외

◇ '사형집행인의 딸'= 이 소설은 구교와 신교가 벌인 30년 전쟁, 마녀사냥, 중세 시대의 암울한 가톨릭 문화, 계몽되지 않은 당대의 분위기 등을 배경으로 한 시리즈물이다. 이 소설은 같은 제목으로 3권이 더 연작돼 ‘검은 수도사’, ‘거지들의 왕’, ‘오염된 순례’라는 부제가 붙어 출간됐다. 숀가우의 사형집행인 야콥 퀴슬, 그의 총명하고도 아름다운 딸 막달레나 퀴슬, 지적인 호기심으로 무장한 젊은 의사 지몬 프론비저는 각 권에 등장해 미스터리한 사건의 배후를 파헤쳐 나간다.
이 소설이 기존의 역사 추리 소설과 차별화된 점은 주인공이 당시 중세 시대에 사람들에게 천하게 홀대받았던 최하층민인 사형집행인이라는 점이다. 이 소설은 사회 역사적으로 크게 회자된 사건을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일들을 추적해 나간다는 점에서 기존의 역사 추리소설과 궤를 같이 한다. 살인, 방화, 사형 등 독자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을 자극적인 소재가 장르 소설에 탐닉한 독자들의 입맛을 만족시켜준다. <올리퍼 푀치 지음/김승욱 옮김/문예출판사 출간/값 1만4000원>

[신간안내]'어느날 인도' 외

◇ '혁신 이후의 혁신'=격변하는 환경에서 위기의 본질은 무엇이며, 기업들이 길을 잃은 원인은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분석한다. 또한 이러한 현상과 문제점, 원인 분석을 토대로 길을 잃은 한국 경영혁신의 새 길을 제시하고 있다. 20여 년간 경영혁신에만 몰두하며,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 그리고 성공의 경험을 축적해 온 저자는 한국 기업 생태계 전반에 퍼져 있는 경영혁신에 대한 잘못된 관행과 인식이 무엇인지, 이를 타파하고 더 나은 경영혁신을 추진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전문가로서의 실천적 진단과 이론적 근거에 기반한 경영혁신 모델은 경영혁신 때문에 고민하는 기업에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저자 조영철은 한국에서 다양한 경영혁신을 섭렵한 구루 중 한 명이다. 1988년 삼성SDI에서 경영혁신 관련 업무를 시작한 이후 약 20년간 직간접적으로 경영혁신 전문가로 경험을 쌓아왔다. <조영철 지음/한울 출간/값 2만4000원>


[신간안내]'어느날 인도' 외

◇ '내면으로부터 시작하는 리더십'=리더들로 하여금 자신의 진실되고 가치창조적인 영향력을 활용하고, 조직과 팀에서 자신의 영향을 높여나가는 방법을 알게 하는 통합적 코칭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목적 완성하기, 대인관계 완성하기, 변화 완성하기, 회복력 완성하기, 행동 완성하기 등 각 장에서는 서로의 연계성을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믿을 만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찾아 개인과 조직의 생활에 대해 코칭이 만들어 낸 변혁적인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몇 가지의 스킬보다는 인간에 대한 미덕을 바탕으로 한 우리 내면의 근본적인 변화가 진정한 리더를 만든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 케빈 캐시먼은 전 세계 40개국에 퍼져 있는 80개의 사무소를 통해 임직원 코칭, 리더십 개발 및 팀 효과성 프로그램을 전 세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케빈 케시먼 지음/김정원 외 옮김/시그마북스 출간/값 1만5000원>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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