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연출 한희)가 시청률 20%를 다시 한 번 넘어서며 저력을 입증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기황후'는 20.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이 기록한 19.6%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앞서 '기황후'는 지난달 10일 20.2%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20%를 돌파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진(한혜린 분)이 승냥(하지원 분)을 탈출시키기 위해 가마에 몰래 숨겨 데려가는 계획을 세웠다. 혈서의 행방을 알고 있는 노상궁(이응경 분)도 행차를 따라나섰다.
고려인 무수리들은 각자 쓴 편지를 승냥에게 건네며 가족들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후 노상궁과 어진은 타나실리의 계략으로 습격을 받아 목숨을 잃고 말았다.
한편 동시간 방송된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10.2%를, KBS2 '총리와 나'는 6.5%를 각각 기록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