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표 받아, 인센티브 3000만원 확보 ”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3일 ‘2013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결과, 우수단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3000만원을 부여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은 매년 안전행정부에서 전국 244개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상황과 성과를 객관적인 자료(3개 분야 25개 지표)에 근거하여 평가·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 고흥군은 재정건전성 분야에서 최상위등급을 포함해, 재정효율성, 재정운영능력 등 3개 지표 전반에 걸쳐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가장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는 지속적인 경상경비 예산절감과 군비부담 채무 전액 조기상환을 통한 채무비율 축소, 지방세 징수율 제고 노력 등 계획성 있고 목적에 맞는 예산편성과 집행 노력이 뚜렷한 성과로 나타났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안전행정부에서 시행한 예산분야 평가에서 기금성과분석 우수기관, 지방재정 균형집행 최우수기관, 지방예산효율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에 또 지방재정분석 우수단체로 선정 되는 등 명실상부한 ‘재정운용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살림으로 한정된 예산을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도록 더욱 알차게 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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