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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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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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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도 이차보전 지원사업 신청접수 개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례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3년에 처음 시행했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13일에 공고하고 조기에 사업시행에 들어갔다.


작년에는 43명을 지원대상자로 확정하여 5000만원을 지원했으나 시행 2년 차인 올해에는 작년 대비 100% 증액한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이나 절차, 제외대상 및 중지· 환수대상은 작년과 같다.


지원대상은 구례군에 사업장과 주소를 두고 구례군 소재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자로서 최근 3개월 이내에 신용관리정보 대상자로 등록된 사실이 없고, 대출금을 연체한 사실이 없는 자가 해당된다.


지원내용은 대상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대출받을 때 약정한 이자율 중 연 3% 이자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대출금융기관의 청구에 따라 금융기관에 직접 지급하며, 대출일로부터 연간 200만원 한도로 2년 동안 400만원을 지원한다.


하지만 현재 이차보전 지원을 받고 있거나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자는 다시 신청할 수 없다.


작년의 경우 군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힘입어 전남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받은 대출금 보증지원이 122건 25억400만원으로 2012년 대비 370%의 증가율을 보이며, 그동안 자금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던 소상공인의 숨통을 조금이나마 트이게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대해 많은 소상공인이 예상외로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이는 그동안 관내 소상공인들이 얼마나 자금압박을 받아 왔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군에서는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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