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고창석이 피어싱을 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압구정 CGV에서 영화 '찌라시'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광식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김강우, 정진영, 고창석, 박성웅이 참석했다.
고창석은 "맡은 역할이 도청 전문가다 보니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다. 그런데 거기서 너무 칙칙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면서 "저는 내면연기도 중요하지만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께 '피어싱을 하면 어떻겠냐'고 물었는데 좋다고 하시 길래 홍대에 가서 피어싱을 했다"고 말했다.
고창석에게 앞으로 쭉 지금과 같은 패션을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혼란에 빠져 있다. 이성적으로는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집에 (패션 아이템이) 있다 보니까 한 번씩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보는 사람은 불편하겠지만 저는 괜찮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찌라시는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 매니저 우곤(김강우)이 사설 정보지의 근원을 추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추격극이다. 최근 사회적으로도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증권가 찌라시를 소재로 고급정보의 제조부터 유통까지 보이지 않는 실체를 최초로 그려냈으며 2월 개봉 예정이다.
고창석 피어싱 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피어싱과 매니큐어까지 헉. 평소에도 좀 욕심 생긴다는", "고창석 피어싱, 파격 변신이네", "고창석씨 보기와는 다르게 피어싱을 좋아하시나봐요. 진짜 반전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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