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사물인터넷(M2M) 관련주들이 정부의 전방위 육성전략 논의에 힘입어 동반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지엠피와 모다정보통신, 효성ITX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알파칩스가 8.71%, 비츠로시스가 7.28% 급등 중이다. 누리텔레콤도 5.63% 오르는 중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0일 사물인터넷 국가전략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사물인터넷 국가전략을 논의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사물인터넷는 글로벌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어 누가 위너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10월부터 사물인터넷 국가전략을 전문가들과 논의해왔으며, 오는 3월 국가전략을 수립,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업들의 중복개발, 제품간 비호환성 등으로 시장이 커지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공통 플랫폼 제공, 표준화, 글로벌 시장 지향 등이 국가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물인터넷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간에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인프라 및 서비스 기술로, 결제, 무선보안, 혈당 측정, 스마트 농장, 재해사고 감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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