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이번 주말 기온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면서 나들이하기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다만 토요일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약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방에는 눈·비 소식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내내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일시적으로 누그러지겠다.
토요일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구름만 많다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한낮 기온은 서울 0도, 대전 1도로 예상된다. 일요일 한낮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2도를 보이겠다.
호남지방과 제주도 지방은 주말 모두 대체로 맑고 구름이 많겠다. 토요일 한낮 기온은 광주·전주 3도, 제주 7도로 다소 포근하겠으며 일요일도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영남지방은 토, 일요일 모두 대체로 맑겠고 한낮 기온은 부산 9도, 대구 5도까지 오르면서 춥지 않을 전망이다. 강원 영동지방과 울릉도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에 속초 4도, 강릉 3도까지 오르겠다.
한편, 13일부터 15일까지는 상층 한기가 남하하면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다시 추워지겠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