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현대중공업을 위시한 조선주들이 동반 급락세다.
10일 오전 10시3분 현재 현대중공업이 4.23% 급락중인 것을 비롯해 삼성중공업이 4.10%, 대우조선해양이 2.88% 내리는 중이다.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현대중공업의 경우, 현대오일뱅크 실적 악화 영향 등으로 4분기 실적 부진 우려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성중공업처럼 다른 조선주들도 플랜트쪽에 저가수주 등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ELS 관련 우려도 나왔다.
헤지펀드들이 조선을 팔고, 건설주를 사는 '조선숏-건설롱'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2분기까지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매물이 쏟아지면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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