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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내면 서울대생 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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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함께하는 관악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 주민이라면 어르신도 서울대학교 학생이 될 수 있어요”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제19기 관악시민대학’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관악시민대학은 관악구와 서울대학교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학·관협력사업으로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교육인적자원과 수준 높은 교육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05년부터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속적으로 운영돼 현재 18기까지 1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제18기 관악시민대학 수료식이 개최돼 51명에게 수료증을 비롯해 임원진 특별상, 개근상, 과제제출 우수상 등을 수여했다.

5만원 내면 서울대생 되는 길? 지난달 18일 제18기 주민대학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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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진들이 직접 관악구 평생학습관으로 출강해 사회 문화 과학 법률 역사 등 다양한 고급 교양강좌를 제공하는 기초소양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또 건강한 노후를 위한 운동, 여행지리와 풍경읽기, 효율적인 영어교육 방법, 카이사르 이야기, 영화 속의 미술, 역사 속의 빛과 그늘, 한국의 자연환경 등 정규 수업 이외도 서울대학교 규장각 및 박물관 탐방과 수학여행이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다.


제19기 관악시민대학은 3월 5일 특별강연과 함께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18일까지 15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관악구 평생학습관 5층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관악구 평생학습관 회원카드를 발급한 관악구민에 한해 방문 또는 전화(☎879-5674)로 할 수 있고 65명까지 선착순 마감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관악구 공무원도 신청이 가능해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평생교육 통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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