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작년 사회적기업 25개 인증…예비사회적기업 100여개 발굴
전남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가 전남지역 사회적경제 실현에 공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에 발족한 전남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사회적기업 25개를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 받도록 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 지원업무를 수행해 왔다.
또 예비사회적기업 100여개를 발굴해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는 데 일조했다.
이와 함께 2013년 대한민국 농촌마을 대상을 수상한 장성 자라뫼마을을 6차산업 성공모델로 발굴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데 역할을 톡톡히 담당했다.
농촌지역 창조경제 모델로 화탑영농조합법인을 발굴해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원회 시절 농어촌 발전모델로 거론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밖에 목포YWCA, 전남경실련협의회 등 14개소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자리 참여기관 등에 34회 교육을 실시해 왔다.
전남(예비)사회적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등 8개소에 판로를 구축한 점도 눈에 띈다.
신주환 전남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전남에서 처음으로 자본주의의 문제점인 양극화 해소를 위해 2010년부터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해온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앞으로도 NGO단체 등과 연계해 센터가 사회적경제의 허브 역할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는 (사)전남지역발전포럼이 2011년부터 2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센터를 이끄는 신주환센터장은 사회적기업 관련 연구로 전남 첫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2011년 일자리창출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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