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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마감]무역지표 발표 앞두고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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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9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10일 발표되는 무역지표를 앞두고 5개월만체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했다. 재료주와 자동차주가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8% 하락한 2027.62로 거래를 마쳤고, CSI300지수도 0.9% 떨어진 2만222.22를 기록했다.

스포트유틸리티차량 최대 제조사인 창청자동차(Great Wall Motor)가 홍콩에서 5% 넘게 빠졌고, 예난 구리산업도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중국해양석유총공사의 자회사인 연안석유엔지니어링(offshore oil engineering)은 순익이 세배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9%나 폭등했다.


신은만국증권의 게리 알폰소 트레이더는 "일부 투자자들이 수출과 수입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생각으로는 무역통계가 기본적으로 시장 전망치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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