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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소망 소리함” 생계형 고충창구 역할 톡톡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작은 소망이라도 말해주세요, 희망복지지원단이 달려갑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지난해 2월부터 시책사업으로 운영한 ‘소망소리함’이 취약계층 생계형 고충 해결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망소리함’은 공적지원이 어려운 경우 민간자원과 연계 후 사례관리를 통한 욕구 해결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신청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소망소리함’을 통해 접수된 소망은 모두 187건으로 생필품 지원, 대청소, 도배 지원 등 작은 소망에서부터 약물에 중독된 동생을 도와달라는 소망까지 내용도 다양하다.

접수된 소망 중 32건은 긴급복지지원사업 등 공적자원 3천7백674원의 생계·주거비 등으로 해결했으며, 127건은 민간자원을 연계, 교복·쌀·책상·학용품·후원금 등 6천1백914원을 지원하여 해결했다.


특히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당선되어 총 사업비 3천980만 원을 확보해 대상자들의 다양한 소망을 적극적으로 해결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실시한 ‘소망소리함’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의 말로 하기 어려운 사연들을 경청, 해결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망소리함’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시 사회복지과(749-4044)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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