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닥이 나흘째 상승해 510선에 바짝 다가섰다. 카지노주가 실적 성장 기대감에 동반 급등했다.
8일 코스닥은 전일대비 4.92(0.97%) 오른 509.7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23억원, 기관이 139억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이 408억원을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파라다이스가 4분기 실적 성장기대감에 장중 2만69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기록했다. 카지노용 모니터 생산업체 코텍(4.05%)도 덩달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9.47%), 동서(2.45%)등의 상승폭이 컸다. SK브로드밴드(-0.59%) GS홈쇼핑(-0.48%)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약(5.51%), 오락,문화(3.59%), 제조(1.71%) 등이 올랐다. 반면 금속(-1.16%), IT부품(-0.81%), 인터넷(-0.77%)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 포함 473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하한가 없이 451개 종목은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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