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군은 내년 신규사업 43건을 추진키로 하고 4188억원의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진도군은 올해 군정 기본방향 및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중앙부처 시책 및 군정 장기 발전을 위한 참신한 사업 발굴과 지역개발·소득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현안사업 및 중앙부처 시책과 연계 추진이 가능한 신규사업 43건, 4188억원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성 검토와 추진 적정성 여부 등의 점검을 통해 신규 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채택된 사업은 내년도 정부 예산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남도 등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또 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설득력 있는 자료 제공으로 정부 재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 관계 인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 협조를 통해 국비 확보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도 긍정의 힘으로 군격을 높여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진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올해 △농·수·축산업의 규모화·기업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품격 있는 민속문화예술 및 관광산업 육성 △지역개발사업 추진과 민간자본 유치로 일자리 창출 △2015년 전남체전 준비 총력 및 현장행정 강화 등 6개 중점 과제를 군정목표로 삼아 추진할 계획이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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