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이동진 진도군수가 새해를 맞아 “긍정의 힘과 자신감으로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진도’를 만들어 나가자”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의지를 다졌다.
이 군수는 또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민 모두의 화합과 단결 속에 열정과 창의적인 사고로 한 단계 도약하는 진도군을 건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이어 “일자리 창출과 서민 생활 안정, 지역 현안사업의 지속 추진, 농수산물 품질 규모·기업화와 안정적 판로 개척 지원, 군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 실현, 품격 높은 문화예술진흥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군수는 특히 “500여 공직자와 함께 보배 섬 진도의 군격을 높이는 리더가 돼 서남해안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공직의 안정을 통해 전문가적인 능력 함양과 소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민간 전문가를 앞세우고 행정은 지원을 하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와 함께 “친환경 농업을 바탕으로 한 농어업 기반시설 확충, 민속·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질적 향상, 지역개발과 국책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당부한 뒤 “새로운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은퇴자를 위한 사업, 제5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의 차질 없는 추진, 숙박·교통·음식·관광산업의 서비스 마인드를 높여 나가자”고 분발을 촉구했다.
이 군수는 마지막으로 “올해는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모든 공직자들이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고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진도’를 만들어 나가는 데 각 분야에서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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