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교황 한국방문' 여부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방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방한 여부와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주교회의는 "교황청에 방한을 요청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상태"라며 "만일 교황이 한국을 방문한다면 시기는 올 8월이나 10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8월에는 대전교구에서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를 개최한다. 이때에 맞춰 프란치스코가 아시아 15개국에서 온 젊은 가톨릭 신자들을 만나기 위해 방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10월은 현재 교황청에서 심사가 진행 중인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의 시복 청원이 통과될 경우 서울에서 시복식이 열리는 시기다.
교황이 올해 한국을 찾을 경우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 이후 25년 만이다.
교황 한국방문에 대해 네티즌은 "교황이 꼭 왔으면 좋겠다" "방한하면 교황이 무슨 말을 할까?" "빨리 결정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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