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효성그룹이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브랜드 리뉴얼을 발표, 브랜드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8일 효성은 일반 스판덱스와 달리 고기능성과 고감성을 갖춘 기능성 크레오라 서브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효성 크레오라의 기존 제품명이 영문과 번호 조합으로 돼 있어 의류 브랜드 및 최종 소비자가 제품의 기능성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점을 감안한 결과다.
이번에 발표한 크레오라 서브 브랜드는 ▲크레오라 컬러플러스(creora® Color+) ▲크레오라 블랙(creora® Black)’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 등이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크레오라는 생산 능력과 품질 면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1위 제품으로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크레오라의 제 2의 도약을 위해 전략적 마케팅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며 "크레오라 서브 브랜드들의 기능성과 품질을 강조하는 등 브랜드 파워를 높여 미주, 유럽 등 프리미엄 마켓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전세계 고객들의 마음 속에 최고의 스판덱스 제품으로 자리매김해 글로벌 시장 1위를 질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올해 리뉴얼된 크레오라 서브브랜드를 적극 알리기 위해 브라질, 파리, 중국 등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고객사인 원단업체 및 글로벌 의류 브랜드 등을 대상으로 최신 의류 트렌드와 크레오라를 적용한 원단 개발 방법 등을 알려주는 크레오라 워크숍과 세미나도 확대할 계획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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