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효성그룹은 27일 회사에 큰 공로를 세운 임직원을 포상하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으로는 친환경 미래 신소재인 폴리케톤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효성기술원 이원 전무와 핵심 연구원인 김헌수 부장, 조해석 차장, 심재윤 차장이 선정됐다. '꿈의 신소재' 로 불리우는 탄소섬유 개발과 공장의 성공적인 준공에 공로가 큰 전주 탄소섬유 공장장 방윤혁 상무와 핵심 연구원인 왕영수 부장, 김성룡 부장, 김병한 부장, 최재식 부장 등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9명의 수상자들에게 총 1억 3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효성은 '성과 있는 곳에 반드시 보상 있다'는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조직, 인사제도, 기업문화 등의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조직을 만드는 ‘피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초 효성인상 포상금을 대폭 인상하고, 포상시스템을 개편했다.
향후 효성은 폴리케톤과 탄소섬유와 같은 전후방 산업 파급 효과가 큰 미래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창조경제 실현에 앞서나갈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임직원 포상과 함께 1000여개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우수협력업체상’도 올해부터 신설했다. 기술향상과 혁신을 통해 효성그룹 제품의 원가절감에 공헌한 협력회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에는 대명토공㈜과 신원산업㈜이 선정됐다. 이들 회사에는 각 2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