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효성그룹은 대졸공채 신입사원 270여명이 사랑의 연탄나눔과 굿윌스토어 일일 근무 체험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입문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효성이 신입사원들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효성인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200여명의 신입사원들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일대 저소득계층 이웃에 사랑의 연탄 총 1만장을 배달했다. 배달된 사랑의 연탄은 효성 기업 블로그 마이프렌드 효성에서 지난해 12월 실시한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 댓글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나머지 신입사원 70여명은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의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을 비롯해 서울 송파점, 양천점, 강동점, 문정점, 도봉점 등 총 6개 굿윌스토어를 찾았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판매점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회적기업이다. 신입사원들은 기증품 분류 및 정리, 매장 정리, 고객 접대 활동, 기증봉투 접기 활동을 도왔다.
장형옥 효성인력개발원장 겸 인사총괄 부사장은 "효성의 핵심가치는 바로 이웃과 사회를 향한 신뢰와 책임"이라며 "효성 신입사원들에게 이번 봉사활동이 글로벌 효성인은 곧 사회와 이웃과 함께하는 사람임을 몸으로 체험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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