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티아라가 빛고을 광주를 달궜다.
티아라는 7일 오후 광주 롯데시네마에서 사인회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 행사에는 행사장 수용 인원을 넘어서는 팬들이 모여 티아라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티아라 멤버들이 등장하자 팬 사인회장은 함성 소리로 가득 찼다. 멤버들은 환한 미소와 함께 팬들과 눈을 맞추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티아라의 소연은 "광주에 계신 팬들을 만나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이곳이 호준 오빠의 고향이기도 해서 의미가 있는 날이다. 티아라도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사인회에 함께한 손호준 역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면서 고개를 숙여보였다.
티아라는 신곡 '나 어떡해'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멤버들은 다채로운 컬러의 복고스타일 의상과 화려한 안무로 팬들의 눈과 귀를 홀리고 있다.
'나 어떡해'는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 대상 곡 '나 어떡해'를 샘플링 해 재탄생한 곡. 멤버들의 천연덕스러운 표정연기와 뮤지컬 안무가 포인트로 뮤직비디오 또한 뮤지컬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티아라는 이날 오후 7시 대전을 방문, 다시 한번 팬들과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광주=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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