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게임기 등 사용 확대를 위한 공청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MP3 플레이어와 게임기 등 현재 항공기 이·착륙 단계에서 기내 사용이 금지된 휴대용 전자기기(PED) 사용이 이르면 오는 3월부터 허용된다.
국토교통부는 9일 김포공항 인근의 한국공항공사 보안교육센터에서 '항공기 기내에서 승객 휴대용 전자기기(PED)의 사용 확대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시되는 의견을 반영해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하고, 1분기 중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 확대를 위한 정부 지침을 항공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항공사는 이행지침에 따라 자체 안전성 평가 후 정부의 승인을 받아 이르면 3월부터 승객들이 모든 비행단계에서 비행기 모드로 설정된 휴대용 전자기기를 사용토록 허용할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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