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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4' 가전, 예술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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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할리우드 감독·영화사와 협력 제휴…UHD TV 콘텐츠 강화
LG는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손잡고 고급 주방가전 시장 공략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삼성전자가 트랜스포머를 만든 영화감독 마이클 베이와 손잡고 울트라고화질(UHD) TV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도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네이트 버커스와 협력해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14'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각각 이들 저명인사를 앞세워 'CES 2014'의 개막을 알렸다. 마이클 베이와 네이트 버커스는 양 사 프레스 콘퍼런스에 깜짝 등장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 마이클 베이 감독과 UHD TV 협력으로 시장 공략= 이날 행사에서 마이클 베이 감독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삼성 UHD TV에서 가장 먼저 트랜스포머4를 선보였다.

세계 각지의 삼성전자 매장에 5~7대의 삼성 곡면 UHD TV를 둥글게 배치하고 트랜스포머4 UHD 영상을 상영하는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아마존ㆍ넷플릭스ㆍ엠고ㆍ컴캐스트ㆍ디렉티비 등 방송ㆍ콘텐츠 기업들과 손잡고 스트리밍 방식의 UHD 전용 콘텐츠를 대거 확보할 계획이다. 유명 영화사 파라마운트ㆍ폭스와 제휴해 UHD 영화 및 스포츠ㆍ다큐멘터리ㆍ예술 등 영상을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담아 판매하는 'UHD 비디오팩'의 출시도 전격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가전제품과 스마트TV, 혁신 모바일기기들을 통합 플랫폼으로 연결한 '삼성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하며 미래 가정을 제시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전자부품을 직접 제조하고 전자업계에 가장 폭넓은 완제품들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다른 기업보다 훨씬 유리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LG전자,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와 손잡고 프리미엄 주방가전 강화= LG전자는 미국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 공략을 위해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와 협력을 공식 발표했다.


조성진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버커스를 소개하며 "최근 미국 시장에 론칭한 LG스튜디오를 통해 고객이 진정으로 꿈꾸는 주방을 보여줄 것"이라며 "라이프스타일 전문가이자 디자이너인 버커스의 참여로 LG스튜디오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나를 표현해주는 주방(My Signature Kitchen)'을 표방한 LG스튜디오와 버커스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의 생활양식에 최적화한 프리미엄 주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버커스는 ▲프리미엄 주방에 대한 미국 소비자 트렌드 연구 ▲디자인 협업 ▲마케팅 활동 등 LG스튜디오 제품 개발 및 브랜드 관련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버커스는 1995년 시카고 소재 디자인회사를 열고 '집은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는 주제로 현대적 감각의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해 왔다. 2002년부터 오프라윈프리쇼에서 실내 인테리어 전문가로 고정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2005년 '홈룰스'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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