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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4ㆍ사진)가 SK텔레콤과의 스폰서 계약을 3년 더 연장했다는데….
SK텔레콤은 7일 최경주를 오는 2016년 12월까지 3년간 후원한다고 전했다. 계약금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2011년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8승을 수확하며 SK텔레콤의 글로벌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경주재단을 통해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골프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사회봉사상 찰리 바틀렛상을 수상하는 등 SK텔레콤이 추구하는 '행복 동행과도 잘 부합된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최경주는 "최근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후원해주는 SK텔레콤에 감사하다"고 했다. 10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소니오픈에서 2014시즌을 출발한다. 5월에는 SK텔레콤오픈 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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