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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Q '어닝쇼크'…"IM 수익성 약화 원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삼성전자는 7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8조3000억원(잠정실적)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18.3%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 역시 59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0.1% 하락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5.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6.1% 줄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 수준이라는 게 관련 업계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송종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8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성과급을 고려하더라도 어닝쇼크의 주요인은 정보기술(IT)과 모바일 부문의 수익성 악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 1분기 실적과 연간 실적도 향후 시장전망치보다 하향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3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228조4200억원, 36조7700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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