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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소비자물가 2개월 연속 상승세…12월 1.4%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독일의 소비자 물가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1월 1.3%에 비해 0.1%포인트 오른 것이다. 시장 예상치 1.4% 상승에는 부합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요한네스 베르너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견고한 경제 상황과 임금 상승 덕분에 CPI 상승률이 앞으로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의 지난해 CPI 상승률은 1.5%로 2012년의 2.0%에 비해 크게 하락했지만 최근 경기회복에 파란불이 켜지며 CPI도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다만 독일은 여전히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 물가상승률 2%에 한참 못 미치고 있으며 독일 정부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 1.8%도 밑돌고 있다. 오는 9일 ECB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을 받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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