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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대학생 틈새 일자리 20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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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대학생 동계 아르바이트 신청 접수…군정체험 및 학비조달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공직사회 체험하고 학비자금도 마련하세요!”

장성군이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군정체험과 학비조달 기회 제공을 위한 틈새 일자리 20개를 마련했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청소년 고용촉진 일환으로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4주 동안 ‘2014년 대학(전문대학)생 동계 아르바이트’를 추진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8시간(점심시간 제외, 토요일 유급휴일)이며, 총 180만원(1일 45,000원)의 급여를 지급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민원인 응대요령, 행정업무 처리방법, 전화예절 등의 교육을 받은 후 군청 및 읍면에서 다양한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동계 아르바이트가 대학생들에게 공직체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비 마련 및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대학생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하계 때부터 아르바이트 인원을 10명에서 20명으로 2배 늘리고 근무시간도 5시간에서 8시간으로 연장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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