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강원랜드가 인력충원과 테이블 증설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24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 거래일보다 1350원(4.41%) 오른 3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강원랜드의 증설 효과 지속 전망과 향후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지난달 30일 열린 이사회에서 정원을 현행 2890명에서 3227명으로 확대하는 안을 의결했다"며 "충원 인력의 상당부분이 영업장에 배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지난해 테이블과 슬롯머신을 늘렸지만 인력 부족으로 부분 가동했다"며 "추가 증원 인력으로 테이블 증설분을 정상 가동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슬롯머신 증설 및 비용통제 효과만으로도 전년동기 대비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올 상반기까지 예상된다"며 "향후 점진적인 테이블 가동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올해 이익 개선의 방향성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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