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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왕가네 식구들'이 '국민 드라마' 대열에 합류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밤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은 40.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4.5%포인트 상승한 것은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왕가네 식구들'은 40%대 시청률을 넘나들며 새로운 '국민 드라마' 탄생을 알렸다. 배우들의 맛깔 나는 연기와 연출의 힘, 그리고 중독성 강한 이야기가 어우러져 이같은 성적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부부가 된 왕돈(최대철 분)과 허영달(강예빈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달콤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한 SBS '8시뉴스'와 MBC '뉴스데스크'는 각각 6.9%와 5.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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