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은행권이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담은 임직원 결의 행사를 열었다. 금융회사가 나아갈 사회적책임 경영과 회사의 지속성장을 다짐하는 실천의 자리다.
신한은행은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기흥연수원과 인천 무의도에서 서진원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및 본부장 워크숍을 가졌다. 새해 청마의 기운을 받아 신한의 성공을 기원해보는 해맞이 행사로, 무의도의 호룡곡산과 국사봉을 오르며 통찰의 시각을 가져보고 창조적 도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임원 및 본부장들은 결연한 의지와 높이 도약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풍등에 띄워보내며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또 신한은행이 공식후원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자 인천터미널과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진행한 가두캠페인에 참가했다.
하나은행도 새해를 맞아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지주 및 은행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행을 실시했다.
임직원과 그룹 스마트 홍보대사 등 400여명은 북한산에 등반해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며 건강한 소통과 건강한 출발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산행에서 김정태 회장은 북한산을 등반하는 현장의 모습과 새해 덕담을 영상메시지에 담아 그룹 임직원의 개별 휴대폰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전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윤리경영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은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이해 직원들 스스로 윤리적 영업에 대한 책임과 고객에 대한 능동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전 직원의 공감과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됐다. 능동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한 KB인의 윤리신조를 대표직원이 낭독하고 전 임직원이 행내방송을 통해 실천 선서에 동참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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