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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SK 외야수 조동화(33)가 다시 억대 연봉을 받는다.
5일 9000만원에서 33.3% 오른 1억2000만원에 사인했다. 프로 데뷔 뒤 최고액이다. 종전은 2011년과 2012년 챙긴 1억1000만원이다. 105경기에서 타율 0.256 19타점 52득점 24도루의 선전을 펼쳐 2년 만에 억대 연봉에 재진입했다.
내야수 박진만과 나주환은 각각 동결된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투수 이재영, 외야수 김상현의 연봉도 차이가 없다. 각각 1억2000만원과 1억6000만원에 협상 테이블을 정리했다. SK의 남은 재계약 대상자는 8명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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